“상사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되는 걸까?”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지시를 잘 듣는 능력’은 단순한 복종이 아니라, 조직에서의 신뢰와 협력을 쌓는 핵심 역량입니다.
1. 상사의 지시는 ‘함께 일하자’는 제안입니다
상사는 혼자 일하지 않습니다.
상사의 지시는 단순한 명령이 아니라 “같이 해보자”는 협업의 시작점입니다.
지시를 소홀히 하면 결국 팀 전체의 흐름을 어지럽히고, 상사를 곤경에 빠뜨릴 수도 있어요.
💡 Tip: 조직에서는 ‘혼자 잘하는 사람’보다 ‘함께 잘하는 사람’이 더 오래 갑니다.
2. "무조건 따르기만 하면 될까요?" — 아닙니다
상사도 완벽하지 않아요. 때로는 상황을 오해하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판단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정중하게 의견을 제안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 전문가 팁: 커뮤니케이션 스킬 전문가인 캐런 프라이어는 “상대의 얼굴을 살리면서도 의견을 전하는 방식이 협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다음은 의견을 제시하는 3가지 실용적인 예시입니다.
- “말씀하신 방향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이 부분은 이런 식으로 해보면 어떨까요?”
- “과장님 의견대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식도 한번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해했습니다만, 이 부분은 이런 해석도 가능한가요?” (→ 질문 형식으로 의견 제안)
✅ 중요한 건 ‘정면 충돌’이 아니라 ‘제안’입니다.
대화를 여는 말투는 체면을 살리고 관계를 지키는 지혜입니다.
3. 지시를 잘 듣는 법 – 이건 기본입니다
혹시 상사가 말하는 중간에 끼어든 적 있으신가요?
또는 이해되지 않은 채로 고개만 끄덕인 적은요?
지시는 ‘듣는 자세’부터 달라야 합니다.
✅ 지시를 들을 때 꼭 기억해야 할 3가지
- 끝까지 듣기
말 도중에 끼어들면 상사의 흐름을 끊게 됩니다. 궁금한 점은 끝나고 질문하세요. - 모르는 건 반드시 질문하기
“그 정도도 몰라?”가 무서워서 묻지 않으면, 나중에 더 큰 실수를 부를 수 있어요. - 복창하고, 메모하기
“0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같은 중요한 정보는 꼭 되짚어 말하고, 메모로 남겨야 합니다.
📌 기억하세요: “잘 들은 사람이 잘 일합니다.”
4. 보고의 기술, 여기서 실력이 갈립니다
보고는 신뢰를 주는 기술입니다.
어떻게 보고하느냐에 따라 상사는 여러분을 어떻게 평가할지 결정하게 됩니다.
자, 보고는 이렇게 해보세요
- 결론부터 말하기
→ “예, 완료했습니다.” / “죄송합니다, 실패했습니다.” → 그 후에 이유와 경과를 설명. - 결과가 안 좋을수록 더 빨리 보고하기
실패를 미루면 상사는 대책을 세울 수 없습니다. 늦게 보고하는 건 ‘문제 방치’로 보일 수 있어요. - 내용이 복잡할 땐 문서로 정리
표나 문서, 도표로 요약하면 전달력도 좋고, 신뢰도 높아집니다.
🎯 핵심 포인트:
“보고가 끝나야 일이 끝난다.”
마무리하며: 진심을 담은 커뮤니케이션이 실력입니다
지시를 충실히 따르고, 의견을 현명하게 제안하며, 보고를 정직하게 하는 태도는
결국 ‘나의 전문성’과 ‘팀의 신뢰’를 쌓는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 조직은 사람이 움직입니다.
그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려면, ‘듣고, 말하고, 알리는 법’을 제대로 익혀야 합니다